2018 효실천 전진대회
사)원광효도마을 주최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 2018 효실천 전진대회를 10월27일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었다.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 2018 효실천 전진대회를 10월27일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었다.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 전국에 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해온 2018 효실천 전진대회를 10월27일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었다. 일반시민과 학생 및 정관계 내빈들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의 효실천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활동단체나 개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원광효도마을 오성배(법명 우성) 이사장은 "이 자리에 함께해 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효실천 에너지 하나하나가 세상을 바꿔나갈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속에서 세상은 바뀐다. 오늘의 다짐이 소중한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축사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대신해 유창숙 복지환경국장이 대독했다. 유 국장은 "익산시는 가을 들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국화축제 그리고 효실천 전진대회 등 전국 단위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는 축제의 장을 맞고 있다"며 "효심(孝心)의 도시 익산에서 모든 행사가 사랑의 품속에 성황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용기를 줬다. 

이날 대회에 효행공모전 부문에서 '진짜 효도란?'이란 수필을 쓴 논산쌘뽈여자중학교 2학년 박다원 양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1년간 부모님께 감사장쓰기, 또래 인식조사 캠페인, 효행 UCC만들기 등의 효인성실천 프로그램을 열심히 수행한 안산 청소년문화의집 효행동아리 '사랑해孝'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 최영돈(법명 희공·원무) 연구원장의 효행특강이 펼쳐졌다. 최 원장은  "무엇이나 은혜를 발견해 효 인성을 잘 가꾸면 미래 세상의 주인이 된다"며 "소중한 것은 위대한 것이다"고 열강해 참석인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2018년 11월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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