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총부서 제7회 교역자대회
교화대상, 특별미행상 시상

제7회 교역자대회에서 혈심으로 살아온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교화대상과 특별미행상을 수여했다.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국내외 교화현장에서 교화대불공과 자신성업봉찬을 실천해온 재가출가 교역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교화대상과 특별미행상 시상식이 대중의 축하 속에 펼쳐졌다. 

3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 교역자대회는 매 3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로 7번째이다. 교화대상은 일반교화·청소년교화·산업경제·교육·문화·공익 등 6개 부문에 걸쳐 교단의 교화와 사업에 특별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기관·단체에 수여된다. 대상은 일반교화부문 노스캐롤라이나교당 소원공 교무, 청소년교화부문 정읍교당 오법진 교무, 교육부문 영산선학대 이응준 교무, 산업경제부문 원광제약 최명덕 교무, 공익부문 해운대교당 고 안심원 교도, 문화부문 강남교당 박양서 교도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일반교화부문 전농교당 노상희 교도, 강남교당 신치중 교도, 청소년교화부문 군남교당 강경훈 교무, 청소년교화부문 원창학원 소속 5개 법당, 산업부문 괴정교당 하성제 교도, 공익부문 동전주교당 안현진 교도, 문화부문 어양교당 설성엽 교도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청소년교화부문 군종교구 이은철 교도, 교육부문 원광보건대학교 대학교당, 산업경제부문 ㈜와이즈비젼 김이혁 교도, 공익부문 홍제교당 김은주 교도, 문화부문 새등이문화원 최현천 교무가 받았다. 시상은 한은숙 교정원장이 맡았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 경산종법사의 기념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또한 감찰원 특별미행상은 매 3년마다 진행되는 경사로, 재가교도들의 투철한 신앙과 수행을 독려하고, 교도로서 사회의 모범을 보인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특별미행상에는 인도실천상 5명, 법규준수상 2명, 상록수호법상 5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순금 메달, 경산종법사의 족자와 기념품이 수여됐다.  

인도실천상은 분당교당 박경원 교도, 광주교당 박정신 교도, 하와이교당 이선명 교도, 물금교당 이묘숙 교도, 북일교당 이학선 교도이며, 법규준수상은 전주교당 박상길 교도, 정토회관 서울분원교당 오세형 교도, 상록수호법상은 김해교당 강민복 교도, 돈암교당 김숙원 교도, 송천교당 윤영원 교도, 레겐스부르크교당 마티아스 교도, 대성교당 박성진 교도가 영광을 안았다.  

이날 교역자대회에서 한은숙 교정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3년의 교정정책 성과를 전했고, 경산종법사는 설법을 통해 "나는 누구와 무슨 일을 하며 지내는가,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를 살펴야 한다"며 주도적인 삶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회상은 소태산 대종사가 밝힌 미륵불 용화회상임을 잊지 말고 노력하자"고 부촉했다. 

제7회 교역자대회에서 혈심으로 살아온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교화대상과 특별미행상을 수여했다.

[2018년 11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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