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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로운 출발에 큰 박수를 보낸다
[사설] 새로운 출발에 큰 박수를 보낸다
  • 원불교신문
  • 승인 2018.11.13
  • 호수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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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103년 11월, 전산 김주원 종법사의 취임으로 인한 원불교 교단의 새로운 출발이 국내외 교구장과 교정원 집행부 구성의 완결로 새 판을 짰다. 새로 선출된 수위단원을 중심으로 교구장과 중요 기관장 인사가 정해졌고, 교정원 부서장들도 한층 젊어졌다. 

교구장 인사는 국내외를 통틀어 몇 곳 유임된 곳도 있긴하지만, 대부분 새 수위단원들로 결정됐다. 강원교구장과 제주교구장은 수위단원은 아니지만, 그 지역 교화를 발전시킬 적임자로 보인다.
대부분 정수위단원들로 구성된 국내 교구장들이 교화 발전을 위한 비장하고도 새로운 결의로 교구에 부임해서 교화의 새 판을 짜고 열정을 쏟을 것으로 보여 그 전도에 희망이 양양할 것으로 믿는다. 특히 서울교구는 소태산기념관 건립과 더불어 교화 발전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며, 부산울산교구의 경우, 안인석 교구장이 그 지역 출신이라 교화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여 고무적이다. 이 외에도 새로 부임한 교구장들이 인품과 실력을 겸비한 모범적인 교무들이라 자신의 몫을 성실히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각 교구마다 지역 상황에 적합한 새로운 교화 전략을 준비하고,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한다면, 원불교 교화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믿는다.

오도철 교정원장이 이끄는 새 교정팀도 부임과 동시에 인계인수를 마치고 12일 첫 월요조회를 가졌다. 부실장들이 연령대가 젊어졌고, 새로워졌다. 새 종법사와 새 교정원장의 경륜을 보필해서 교화를 발전시키고, 교단의 성숙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한 비장한 각오와 결기를 느끼게하는 첫 출발이었다. 

오 교정원장은 첫 조회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총부에 근무하는 우리들이 일상 생활에서 신앙인과 수행자, 봉공인으로서의 성실한 삶을 사는 것이 교단을 새롭게 하고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길이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또한 오 교정원장은 "두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교정에 임해서 교단 3대말 결산과 4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사명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교정원 각부서를 책임지는 부실장들이 새롭게 구성이 되고, 힘차게 새 출발을 한 만큼, 교화 교육 산업 문화 복지 등 교단의 모든 분야가 새로워지고 발전을 향한 동력이 작동될 것으로 기대하고 큰 박수를 보낸다. 

최정안 감찰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가출가 교도들의 고충을 잘 들어주는 상담자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교정을 돕고 격려하는 감찰원의 역할을 예시했다. 

이제 중앙총부 과장급을 비롯한 실무진들과 국내외 전 교구의 지구장과 개 교당 기관 교무들의 인사이동이 시작된다. 11월 18일까지 인사 의견을 받아 12월말 인사 명령을 마무리하게 된다. '인사가 만사'라 했던가. 한 사람도 소외되거나 그늘진 곳이 없도록 인사 당무자는 세심한 주의와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대폭으로 이뤄지는 이번 인사가 최선으로 이뤄져서 원불교 교화가 크게 일신되기를 바란다. 

[2018년 11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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