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서울캠퍼스
술수학의 새로운 모색

원광디지털대학교가 10일~11일 서울캠퍼스에서 ‘술수학 포럼 2018’을 개최해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원광디지털대학교가 10일~11일 서울캠퍼스에서 '술수학 포럼 2018'을 성황리에 개최해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술수학 포럼'은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풍수와 명리 등 다양한 분야의 술수학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이다. 특별히 이번 '술수학 포럼 2018'은 이틀간 개최돼 더욱 풍성해진 만큼 화제가 됐다. 포럼에는 학내외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날 발표는 '현대사회와 풍수의 현실적 적용'을 주제로 ▷정완수 원광대 교수의 '풍수와 자연의 법칙에 대한 고찰' ▷안종선 대한풍수지리연합회 부회장의 '조선의 산수화에 투영된 풍수지리에 관한 연구' ▷안갑수 대구가톨릭대 교수 '풍수지리학의 명당론과 그 실체적 의미에 대한 고찰' 등 풍수학 전문가 5명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튿날은 '술수·명리학 연구의 현황과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동철 용인대 교수의 '술수학의 의의와 미래' ▷정재상 원광디지털대 교수의 '척전법의 사상판별법' ▷김우정 원광대 교수의 '배우자와 인연법' ▷안희성 동방문화대학원대 교수의 '성명사주학의 원리와 간명' 등 4명의 전문가가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장 정재상 교수는 "이번 포럼은 술수학 연구의 국제적 흐름과 연구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적 연구 가치를 생각해 보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대화의 장을 마련해 술수학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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