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나세윤] 중앙총부가 겨울을 앞두고, 11월27일~29일 김장을 했다. 전산종법사도 총부 직원들과 울력에 나서, 1년 동안 먹을 김치를 버무렸다. 총부 김장은 상주선원 뒤편 총부농원에서 재배한 배추를 수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후 배추 절이기 작업과 씻기, 물 빼기, 양념 준비를 거쳐야 비로소 김치 속을 넣을 수 있다. 재정산업부 진도길 교무는 "올해는 지난해 보다 적은 2천 포기를 담갔다"며 "김장을 적게 한 이유는 내년에 교구별 신년하례가 간소화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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