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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향례로 추모의 마음 다해
공동향례로 추모의 마음 다해
  • 나세윤
  • 승인 2018.12.05
  • 호수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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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3년 총부 명절대재
묘위 본좌·별좌 19,812위
전산종법사와 재가출가 교도들은 명절대재를 맞아 역대 선령열위 전에 공동향례로 추모의 정성을 올렸다.
전산종법사와 재가출가 교도들은 명절대재를 맞아 역대 선령열위 전에 공동향례로 추모의 정성을 올렸다.

[원불교신문=나세윤] 소태산 대종사를 위시한 역대 선령열위에 공동향례하는 명절대재가 1일 중앙총부를 비롯해 국내외 교당에서 봉행돼 추모의 정성을 이어갔다. 원기103년 명절대재에 입묘된 묘위는 총 19,812위로 본좌 대종사 소태산 여래위를 포함 8,981위, 별좌 대희사위 등 10,831위다. 육일대재 이후 중앙총부의 추가 입묘자는 대봉도위 김서오·박지홍 대봉도와 전무출신 1좌위 김명원·송선만·장희순·최운주·탁명철 정사다. 올해 초 열반한 이정선 교무가 대봉도위로 좌위가 변경됐다.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중앙총부 명절대재는 김제원 교화부원장의 사회로 묘위보고(전도연 총무부장), 봉청 및 고축 찬송, 독경, 일반분향, 감사 공연 순으로 봉행됐다. 수위단회 남녀 중앙단원과 불단에 오른 전산종법사는 대종사 전 고축문에서 "대종사 일대 경륜을 받들어 올 한 해도 교단의 세계화와 전 인류의 상생 평화에 노력해 왔다"며 "교단 제3대 제3회 후반을 준비하고, 교단 제4대의 장기 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고축했다.

이어 전산종법사는 "종법사 대사식과 수위단원 선거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며 "교단 내 주요기관에 교령을 추대해 스승을 모시는 가운데 교화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대종사 성령 전에 고백했다. 전산종법사는 "우리는 다행히 숙세의 인연으로 대종사의 법하에 귀의해 한량없는 법은에 목욕하옵고, 영원한 장래에 길이 이 법을 봉대하기로 맹세한다"며 심향일주(心香一炷)를 받들어 보본의 정성을 올렸다. 

오도철 교정원장의 종사위 전 고축이 끝난 후 대봉도·대호법 전 고축은 김성효 중앙중도훈련원장이 낭독한 가운데 훈련기관 출가자들이 함께 등단했다. 전무출신 전 고축은 황인철 원창학원 이사장이 학교 교당 교무들과 함께했고, 거진출진 전 고축은 남궁신 전주은혜마을 원장이 복지기관 교무들과 불단에 올랐다.

보통출가·재가교도 전 위령문은 오우성 재정부원장이 산업기관 교무들과 함께했고, 희사위 전 고축은 이관도 원음방송 사장과 문화언론기관 교무들이 불단에 동석했다. 일반부모선조 전 고축은 신충선 정토회관 회장이 정토들과 함께했고, 선성위·일체생령위 전 분향재배는 원불교대학원대학교와 원광대 원불교학과 서원관 항단장들이 보본의 예를 갖췄다. 

감사 공연은 타악기와 관악기가 중심이 된 기악곡 '시나위'가 공연됐다. 아쟁에 서영호, 대금에 신선민, 장고에 김동원 교도가 무대를 꾸몄고,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이수자인 배일동(법명 도성) 명창이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식을 마친 후 전산종법사와 원로교무, 재가출가 교도들은 영모전-성탑을 참배하며 추모의 정을 이어갔다. 

[2018년 12월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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