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도 교무
조은인쇄사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평화! 너의 나의 봄이다>는 박진도 교무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생명, 평화, 삶, 촛불 등을 아름다운 시 구절로 표현했다. 

저자는 "시는 멋지고 아름다운 노래가 아니다. 진실의 표현이자 현실의 공감이다. 굳이 잘 보이기 위해 없는 것을 있다거나 아닌 것을 맞다 하는 눈치를 살피지 않아도 된다"며 "시는 고뇌가 만들어 내는 한 편의 인생이고 평화를 갈구하는 영혼의 외침이며 그리움에 몸부림치는 깊은 밤 사랑이다"고 말한다. 

평화를 노래하고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져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의 마음이 이 한권에 오롯이 담겨있다. 

[2018년 12월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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