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진 신임회장 선출
전북대 우수교우회 선정

원불교전국대학생연합회가 41회 정기총회를 갖고 호남대 박범진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불교전국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가 정기총회를 열고 한 해를 결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1월24일 원광대학교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원대연 제41차 정기총회는 40여 명의 교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원기103년 원대연 활동 결산을 시작으로 교우회별 활동 공유, 우수교우회 시상을 하며 서로 격려하고 덕담을 나눴다. 

특히 올해부터 교우회 회장들이 시상에 직접 참여해 공정성을 더 했으며, 4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재창립된 총동문회와 활불장학기금, 대학선방지원금 마련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국 최규선 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40주년 기념식으로 교우회도, 원대연도 많은 성장을 하게 됐다.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기념대회를 통해 선후배가 만나고, 대담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선배들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원대연 회원들도 그러한 선배가 되기를 부탁하며, 스스로가 교법으로 실력을 갖추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대연 정기총회는 41대 원대연을 이끌어갈 중앙임원과 감사선출을 한 뒤 마무리됐다. 신임회장으로는 호남대학교 박범진 교우, 부회장으로는 서울여대 방지은 교우가 선출됐다. 최우수 교우회는 전북대학교 교우회가 선정됐고, 재창립 된 고마고원(고려대 세종캠퍼스)이 새내기상을 받았다.

박범진 신임회장은 "40주년 기념대회를 준비했던 40대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박수를 전하고 싶다. 향후 원대연은 〈40주년기념사〉와 교우회 운영지침서를 발간하고, 교우회 담당교무들의 상시모임 등 원불교 청년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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