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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시 '원광-달랏 한의진료센터' 개소
베트남 달랏시 '원광-달랏 한의진료센터' 개소
  • 정성헌 기자
  • 승인 2018.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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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
원광보건대학교와 협력 성과

원광대학교익산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와 협력해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동남아시아 내한의진료센터 구축사업으로 베트남 달랏시(市)에 '원광-달랏 한의진료센터(센터장 익산한방병원 백동기 교수)'를 개설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민간병원이나 기업과의 합작이 아닌 베트남 달랏시 당국이 운영하는 공공 메티컬센터(베트남 보건소)내에 한의진료센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사회주의 국가특성상 까다로운 인허가 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국가가 공인하는 진료센터 개소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가차원에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민들에게 이를 널리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원광-달랏 한의진료센터 개소식에는 정헌영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 이정한 익산한방병원 병원장, 김을기 원광보건대 국제개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측은 똔 티엔 싼(Ton Thien San) 달랏 시장, 당 테 하이(Dang The Hai) 달랏시 인민위원회 부서기장, 이엔 람동성 보건부국장, 화 달랏시 메디컬센터 대표, 떠이 인민위원회 부회장 등 8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2부 행사로는 람동성 보건대학에서 한의학과 베트남의 전통의학의 교류의 장을 만든다는 취지로 1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도 진행됐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달랏 시장 등 베트남 현지 인프라 확보에 주 역할을 수행한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는 대학 현지 출장소와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컨소시움 사업들을 추가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원광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생명 중심의 인적·물적 자원 연대를 확대시킴으로써 인도차이나반도(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지역을 중심으로 양한방 의료와 교육사업을 펼칠 전망이다.

이정한 병원장은 "원광대익산한방병원의 중풍뇌신경센터, 척추관절센터, 통합암센터, 한방힐링센터의 특장점을 베트남에 현지화해 한의학의 저변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도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광보건대학교와 원광대학교익산한방병원은 지난 10월에도 러시아 미네랄니예보디 지역에 지상 3층, 2개동 규모의 '원광 한의진료 및 에스테틱 센터'를 설립해 내년 초부터 운영하게 된다.

원광보건대학교 측은 현재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병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과 몽골, 러시아 등지에도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 같은 글로벌 산학협력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와 올해 '문재인 대통령 동행 중국 및 러시아 경제사절'로 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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