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당 교리퀴즈대회 개최
골든벨 운영방식 참여도 높여

장흥교당에서 합력과 교화증진을 위한 법잔치를 열어 교도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장흥교당에서 교화활성화를 위한 교리퀴즈 대회를 열어 교도들의 합력과 교화증진에 힘을 모았다. 2일 명절대재 기념식 2부로 진행된 장흥교당 교리퀴즈대회는 어린이부터 원로교도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법잔치로 교당 내에서는 처음 시도된 행사였다. 

'도전! 성불제중 종소리'란 주제의 이번 대회에서 30여 명의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OX퀴즈와 '도전 골든벨'의 운영방식으로 진행해 교도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교리퀴즈 대회를 위해 교도들이 한 달여 기간 동안 교리를 연마하며 교법의 대체적인 강령에 대한 기본교육에 집중했다. 이날 OX퀴즈의 최후 1인은 초등학교 6학년 이장현 어린이가,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는 이성전 동포단 단장이 차지했다. 

퀴즈대회에서 우승한 이성전 단장은 "평소 주임교무의 지도로 〈원불교전서〉 사경을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이번 퀴즈대회를 준비하며 남편과 문제를 내고 맞추는 연습을 많이 하다보니 남편이 더 교리공부를 열심히 한 것 같다"며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며 은혜롭게 공부하는 교당의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교당 정현오 교무는 "교도들에게 교화의 동기를 부여해주고 법잔치로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행사를 고민하다가 교리퀴즈를 진행하게 됐다"며 "처음 진행된 행사인 만큼 교도들의 호응이 높고 공부의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교도들의 깊은 공부심을 이끌고 교화에 힘을 낼 수 있도록 교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교당에서 합력과 교화증진을 위한 법잔치를 열어 교도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2018년 12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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