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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교무의 차 이야기 完. 라이프스타일과 테이블 매너
이진수 교무의 차 이야기 完. 라이프스타일과 테이블 매너
  • 이진수 교무
  • 승인 2018.12.12
  • 호수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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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진수 교무] 오늘날 소비자들이 차를 찾는 이유를 한두 가지로 정리하기는 어렵다. 건강에 좋은 약리적 효과부터 갈증 해소까지 소비자들의 차 선택은 다종다양이다. 소비 트렌드나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Lifestyle)에 대한 개념은 16세기의 시인, 자연주의자, 철학자들의 작품 속에서 처음 나타나기 시작했으나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Marx.W)에 의해 처음으로 그 용어가 비교적 과학적으로 사용됐고, 정신분석가인 알프레드(Alfred.A)와 함께 그 개념이 정립됐다.

이 후 집단에 관심을 가져온 사회학자, 특히 행동과학자들과 개인에 초점을 둔 심리학자들 사이에 개인·그룹·계층의 차이를 표현하는 개념으로 널리 사용돼 왔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으로 정의되며 구체적으로는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소비하고, 주위환경에서 특별히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무엇이며, 자신과 주위세계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가의 총체로써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의 개념을 소비자행동연구에 처음 도입한 학자는 윌리엄(William.L)이다. 그는 소비자의 구매 행동과 그들의 소비태도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전체 사회 속에서 특정 문화나 집단을 다른 문화나 집단과 뚜렷이 구분 지을 수 있는 문화, 상징, 생활의식이나 행동양식 등의 총화로 규정지어 설명했다. 이것은 어떤 문화나 집단의 삶의 양식으로 기술하고, 여타의 문화가 집단을 구분해주는 독특한 요소 또는 특질에 관심을 두는 것이며, 시장에 영향을 받는 시스템인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에 상반된 영향을 받는 테이블 매너(Table Manner)는 말 그대로 식사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식탁에서 지켜야 할 예법이다. 식사를 하는 것은 생명 유지의 기존 기능 이외에도 사교의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음식에 대한 기본예절과 습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테이블매너는 국제화시대 현대인에게 필수 예절이다.
테이블매너는 국제화시대 현대인에게 필수 예절이다.

테이블 매너의 시작은 식습관의 전형적인 예절로 서양에서 시작됐다. 17~18세기에 접어들면서 소수의 인원으로 식사를 하기 시작했고, 접시와 커트러리 등을 각자 세팅하면서 테이블 매너가 시작됐다. 테이블 매너가 완성된 시기는 역사적으로 형식을 매우 중요시 하고 도덕성을 까다롭게 논하던 19세기이다. 티 매너와 에티켓이 매우 중시 됐던 영국 빅토리아시대의 절차와 매너가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특히 매너(Manner)는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질로서 다양한 가치관과 풍습, 개성이 주변의 배려와 존중의 행위적 표현이다. 매너와 에티켓은 시대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지만 일상적인 가벼운 식사자리가 아니라면 기본 에티켓에 대한 상식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 편리성 등도 고려돼야 한다. 

즉 인간의 생활양식과 관련이 있으며 사회적 환경의 지배를 받기도 한다. 에티켓은 기본에티켓과 착석에티켓으로 구분되는데 기본에티켓에서 시간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초대를 받은 경우 약속시간을 맞추는 것으로 레스토랑을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예약을 하도록 한다. 예약 시에는 성명, 일시, 참석자의 수를 정확히 알려준다. 착석 에티켓은 네임카드가 있을 경우 자신의 이름 앞에 착석하며, 카드가 없는 경우는 주인의 안내에 따른다. 

서양에서는 여성이 먼저 자리에 앉고 난 후에 남성이 자리에 앉도록 되어 있다. 매너는 국제화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누구나 알아야하는 필수적인 예절이다. 이러한 매너 중에 서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식사를 위한 테이블 매너다. 이러한 테이블 매너는 수세기 동안 대대로 내려져왔고, 루이14세가 유럽에서 포크와 나이프 그리고 스푼으로 손님들에게 장소를 제공한 최초의 인물이 됐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 교수

[2018년 12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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