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도 국회의사당 방문도  

전북교구 좌포교당이 1일 명절대재식과 함께 재가출가 교도 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법호수여식을 진행했다. 

명절대재 합동향례 후 이어진 법호수여식에는 박인상·이성진·양은신·전인오 교도 등 4명이 법호를 수여받았다. 이 자리에 이종원 장수노인전문요양원장이 참석해 '행복에 이르는 길'을 주제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부길을 소개하며 아름다운 노후를 맞이하는 삶의 모습을 안내했다. 

이날 행사는 대산종사 탄생지인 좌포에서 35~45년의 세월동안 꾸준하게 공부심을 놓지 않고 신앙수행을 해온 법호인들을 축하하며, 합력해준 가족과 이웃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좌포교당은 5일 한 해 농사와 살림을 마무리하고 전 교도가 함께 국회의사당을 방문했다. 국회본관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환대를 받은 교도들은 청와대 경내와 최근 공개된 칠궁(七宮)등을 들러보는 서울나들이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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