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교수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김자옥(법명 도은·동영교당) 교수가 건양대학교 간호대학 한수정 교수와 함께 공동 개발한 사)대한간호협회 온라인 간호사 보수교육 수술환자 간호(Surgical patient care)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7년 대한간호협회 온라인 보수교육 '수술환자 간호' 콘텐츠 개발 공모에서 선정된 이후 1년6개월 동안 다양한 현장 사례 수집과 전문가 검증을 거치며 수술전 간호, 마취 간호, 회복실 간호 등 여덟가지 과정(Module)을 개발해 현재 온라인 간호사 보수교육으로 인정받았다. 

간호사는 환자의 생명에 직접 관여하는 중요한 직업인 만큼 대한간호협회에서 지정하는 간호사 보수교육을 통해 면허도 매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특히 산학 협력 차원에서 양정인(법명 순정·어양교당) 원광대학교병원 52병동 수간호사가 참여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감을 높였다.

김 교수는 "간호는 학교에서 배운 것으로 끝이 아니라, 현장에 있어도 끊임없는 재교육을 받아야 하는 직업으로 보수교육은 그만큼 중요하다. 이러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다는 데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1년6개월 동안 힘든 작업을 함께해 준 팀들과 현장에서 아낌없이 도와 준 제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년 12월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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