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복지관 운영 지속 기틀 마련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이 향후 5년간의 복지관 재수탁 심의에 통과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복지관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중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동훈)이 12월말 대전 대덕구청으로부터 향후 5년간의 복지관 재수탁에 대한 심의를 통과했다. 심의는 9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법인 재정능력, 수탁 기관의 사업운영계획, 시설장의 운영의지와 구정방향 분석 등 수탁 적격여부의 심사가 엄격하게 진행된 가운데, 평균점수 이상을 받아 재계약 대상으로 인정받았다.

신동훈 관장은 “재수탁 결정은 관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복지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지역주민, 봉사자, 후원자 등 솔선수범을 통해 사람에게 투자한 결과다”며 “전국최우수기관인 우리 복지관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우수기관을 넘어 대덕구에서 대전으로, 대전에서 전국 선진지 견학지를 만들어 우리복지관에 오게 하는 게 꿈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1991년 2월 개관 당시부터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수탁한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든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지역사회전문기관이다. 이번 재수탁 결정은 우리복지관이 28년의 기간 동안 지역사회 내 공신력과 전문성 인정받았다는 결실이자,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의 신뢰가 없으면 이룰 수 없는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