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청운회 대의원 총회
교정원장상, 전북교구 수상

원기103년 원불교청운회 대의원 총회에서 교구 사업평가와 시상, 원기10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안건이 상정됐다. 교정원장상은 전북교구가 수상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3년 원불교청운회 대의원 총회가 15일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기103년 기관사업 및 활동보고에 이어 원불교청운회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원기10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안건이 상정됐다. 이에 앞서 진행된 교구 사업평가 및 시상에서는 교정원장상(최우수상) 전북교구, 교화훈련부장상(우수상) 대전충남·대구경북교구, 청운회장상(장려상) 경남교구 청운회가 수상에 따른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전북교구는 법인성사100주년 기념 500일 기도, 6.15기념 통일마라톤대회 국수공양봉사, 성지 가꾸기 봉사활동 등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상을 받은 대전충남교구는 현충일 국수나눔 봉사, 특별천도재 등 봉공부문 활동에 두각이 드러났고, 대구경북교구는 성주성지 봉사활동 등 대외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했음이 부각됐다. 장려상인 경남교구는 교구장배 지구대항 탁구대회, 교도 한마음 등반대회, 열세교당 지원 및 봉사활동에 주력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대신 원불교청운회장은 "올해 각 교구 청운회원들과 재가출가 교도들의 정성어린 산상기도금이 군종교구와 케냐 봉불식, 청소년 지도자육성 후원에 전달됐다"며 "아울러 동남아지역 교화를 위한 후원금 마련 바자판매도 청운회원들의 협력으로 물꼬가 트이게 됐다"고 한  해를 평가했다. 

김 원불교청운회장은 "내년에는 세계교화를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자금을 확보해 청운회가 세계교화의 첫발을 내딛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운회원들의 합력을 당부했다. 

황성현 사무처장도 "내년에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동남아 청소년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방과 후 학생지도 활동 등 청소년 교화지원프로그램을 교정원 국제부·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와 연계해 진행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예산이 책정됐다. 전무출신 인재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사업에 주력하겠다"고 전해 청운회가 내년 세계교화 원년의 해임을 부언했다.

원기103년 원불교청운회 대의원 총회에서 교구 사업평가와 시상, 원기10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안건이 상정됐다.

[2018년 12월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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