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총부 임직원 시무식
상시훈련 공부길 강조

중앙총부 임직원들은 시무식을 통해 상시응용주의사항을 실천하는 공부인이 되길 다짐했다.
중앙총부 임직원들은 시무식을 통해 상시응용주의사항을 실천하는 공부인이 되길 다짐했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중앙총부가 새해를 맞아 마음을 잘 쓰는 한해가 될 것을 다짐하며 시무식을 진행했다. 2일 법은관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은 중앙총부 전 직원들이 전산종법사의 신년법문 '마음을 잘 씁시다'를 봉독하며 상시응용주의사항을 실천하는 수행자가 되길 약속했다. 

이날 국제부 김혜원 교무와 재)세계봉공재단 이혜진 교무가 신년 감상담을 발표했다. 김 교무는 "기본에 충실한 생활과 성리에 바탕한 공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고, 이 교무는 "지난해 자력이 부족해 타력에 많이 의지하며 배우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스스로의 능력을 더 키워 공익생활에 힘쓰겠다. 상시훈련의 공부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정안 감찰원장은 신년 덕담으로 "안으로 일어나는 마음을 다스릴 때는 자성반조로써 살피고, 밖으로 일속 경계를 대할 때는 서원반조로써 먼저 점검하는 공부를 했다. 새해는 모두가 자성반조와 서원반조로 함께 상시 공부길을 열어가자"며 "흐트러진 나를 세우기 위해 내가 수행자라는 자각을 새롭게 하자"고 덕담했다. 이어 최 감찰원장은 "힘든 경계에서도 수행자라는 마음을 챙겨 안으로 법을 실천, 밖으로 교화 매진하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3일 법은관 대회의실에서는 출가식을 마치고 새로 교화현장으로 떠나는 신규 전무출신들의 사령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번 사령장을 받은 신규 전무출신은 18명으로 교무 16명, 도무 2명이며, 이 중 최영진·홍도훈 교무는 해외 교당으로 발령을 받았다. 신규 전무출신들은 3일~4일 신규 전무출신훈련을 마치고 근무지로 부임할 예정이다.

[2019년 1월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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