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화 활용 교화 기대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삼랑진교당 내 ‘차문화연구회’가 문을 열고 지역교화에 새로운 시동을 걸어 주목된다. 지난해 12월25일 현판식을 진행한 차문화연구회는 가야문화연구회에서 활동하며 장군차 보급에 열정을 쏟아온 김해교당 오응선 교도가 책임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삼랑진읍내에 위치한 삼랑진교당은 비교적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 ‘차’를 활용한 일반인 교화를 기대할 수 있다.

오응선 교도는 “유치원이 폐원하며 교화 침체에 당면한 삼랑진교당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교구와 협의하게 됐다”며 “매일 차를 끓여놓고 손님들을 반갑게 맞고 있다. 봄에 제다하는 시기를 맞으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랑진교당 부설 차문화연구회는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3길 13번지에 있다. 문의 : 010-7767-2991 오응선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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