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12일 익산시, 코레일 전북본부, 원광대 LINC+사업단과 공동주최로 'LINC+와 함께하는 유라시아 철도 거점 익산역 청춘콘서트'를 개최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윤철)는 12일 오후 2시 익산역 일원에서 'LINC+와 함께하는 유라시아 철도 거점 익산역 청춘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익산시와 코레일 전북본부, 원광대, 원광대 LINC+사업단이 공동주최·주관하고, 유라시아 철도 거점 익산역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여기가 통일 열차 첫 관문, 익산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콘서트는 익산역 7080 감성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청년 기차 버스킹과 전통무용, ODTS 스튜디오의 힙합공연이 이어졌고, 소리꾼 이다은 교도의 판소리가 지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대행사로는 원광대 프로젝트 교과목인 캡스톤디자인(지역연계형)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익산 명물을 알려조' 팀이 익산시 먹거리 명물 시장통닭과 구절초차 나눔 행사를 진행했고, 영어영문학과 '트래픽에이드' 팀이 제작한 비한국어 사용자들을 위한 영문교통정보 팸플릿도 배포됐다.
또한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미륵사지 버스 인증샷 이벤트, 내가 가고 싶은 익산 관광지에 쓰레기로 투표하기, 익산시협동조합협의회 회원사 제품 전시 및 판매 등 익산역과 익산시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콘서트를 주관한 원광대 LINC+사업단(단장 송문규)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과 국제정세의 변화로 인해 4차 산업혁명시대 유라시아 철도 거점으로 익산역이 부상하고 있다"면서 "철도교통의 요지인 지역민뿐만 아니라 익산역 이용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익산시, 코레일 전북본부와 협력해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2019년 1월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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