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아동복지기금 전달 6년째
매일 기도 시간에 헌공금 모아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문산원광어린이집 원아들이 올해도 진주시에 ‘나보다 약한 사람 돕기’ 복지 기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14일 문산원광어린이집 원아 대표들은 진주시청을 찾아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법회 기도 때마다 고사리 손으로 모은 헌공금 1,100,000원을 아동복지기금으로 전달했다.

조 시장은 크게 환대하며 ‘혹부리영감’ 동화책을 직접 읽어 주었고 해마다 헌공금을 전달해온 어린이들의 정성을 격려하는 뜻에서 전체 원아 104명에게 돼지저금통을 선물로 주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산원광어린이집의 나눔 기금 전달은 올해로 6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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