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중도원 이사장
배현송 중앙교구장 취임

중도원 대표이사로 취임한 배현송 중앙교구장이 18개 산하기관 대표들을 소개하며 지역사회복지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사회복지법인 중도원이 새로운 대표이사 취임을 맞아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원광보건대 WM관 4층 컨벤션홀에서 배현송 교무가 제6대 중도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중도원 대표이사는 중앙교구장이 겸직하고 있으며, 배현송 대표이사는 중도원 산하 동그라미 초대원장, 익산시장애인복지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취임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전정희 전 국회의원, 윤영숙 익산시의회부의장, 오우성 재정부원장, 양인경 공익복지부장, 허광영 원광학원 이사장, 법인산하 기관장 등 많은 이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배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장애인 동생을 돌봐주던 사회복지사들을 통해 장애인 복지 분야에 기여하고 싶다는 서원을 세웠던 때가 떠오른다. 이용자와 직원 등 중도원과 만나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법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랑과 열정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지식과 기술을 배워가는 공부하는 법인,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추어가는 새로운 법인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다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사로 "대표이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익산시 장애인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식전공연으로 진행된 예술컴퍼니 아트문의 진도북춤과 대금연주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마지막으로 배현송 대표이사가 직접 '만남' 노래를 부르며 내·외빈에게 꽃송이를 전달하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9년 1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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