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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종법사 인터뷰] '새로운 교단, 전산종법사에게 듣는다'
[전산종법사 인터뷰] '새로운 교단, 전산종법사에게 듣는다'
  • 사진·정리=정성헌 기자
  • 승인 2019.01.23
  • 호수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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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4대와 2세기를 앞둔 지금, 교단은 그 어느 때보다 혁신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교화단법과 상시훈련 중심의 교화정체성과 전무출신제도 개혁과 미주총부체제 구축, 해외종법사 실현과 외총부 건설, 재가교무의 부활, 승좌설법 등 전산종법사가 내놓은 교단혁신 로드맵은 파격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전산종법사와의 인터뷰는 16일 종법원에서 진행했다.

-취임 후 삼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간의 소회를 듣고 싶습니다
이전의 어른들이 '참으로 힘들게 사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초창기 회상의 정초를 세우기까지 얼마나 노고가 크셨으며, 정산종사도 해방과 한국전쟁을 몸소 겪으면서 교단을 일으켜 세우실 때 얼마나 수고로우셨을까. 대산종사는 산업화·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오늘의 교단체제를 구축했고, 미래교단의 앞날을 설계해주셨다. 이 자리를 맡고 보니, 역대 주법들의 놀라운 역사에 경이로움을 갖게 된다.

-신년법문에서 '상시훈련문화가 창조적인 후천개벽 문화'라고 하셨습니다. 부연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대산종사는 "40세가 지나서야 비로소 대종사를 뵈었다"고 했다. 우리는 대종사를 주세불이라고 말은 하지만 그 어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대종사께서 앞으로 세상을 예견하고 광대무량한 낙원세계를 건설하고자 할 때 무엇으로 그 경륜을 구현하려 하셨을까. 그것이 바로 상시응용주의사항이다. 물론 교당내왕시주의사항도 있지만 이것은 상시응용주의사항을 도와주는 길이다. 활불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이대로 사는 분이 활불이다. 대종사와 교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좀 더 겸손하게 다시 다가가야겠다.

예전에 "대종사께서는 교법을 여래에 표준하셨다"는 대산종사의 법문을 받들고 화두가 걸렸다. 오랫동안 연마한 끝에 대종사의 교리 자체가 여래법임을 알게 됐다. 무시선에는 견성·양성·솔성의 공부길이 다 들어있다. 처처불상은 견성이고, 사사불공은 솔성이다. 견성·양성·솔성을 다 마치면 여래 아닌가. 그런 후 나는 완전히 확신했다. 대종사는 한 두 사람을 여래로 만들려는 게 아니라 전 인류가 여래가 될 수 있는 길을 밝혔다. 이것을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법이다. 출가수행자 뿐만 아니라 가정생활하면서도, 직업을 가지고도 이 길대로만 하면 여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이다.

-전무출신제도, 교구자치제, 해외종법사 등은 역대 스승들의 경륜 아닌가요 
나는 내 경륜이란 게 없다. 모두 스승들께서 실현하고자 한 경륜이다. 지금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평상시 일처럼 매우 상식적인 것들이다. 마치 무슨 대 개벽이나 일어난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이미 스승들께서 계획한 일들이다. 대산종사께서 내놓은 경륜도 대종사께서 생각하셨던 일을 온전히 이어가려 한 것들이다.

-그러한 경륜이 지금 세대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해외종법사 제도가 그렇습니다
그동안 현안들이 시급해서 이러한 사안들이 미뤄졌는데 내가 판단할 때는 더 이상 미룰 일이 아니다. 대종사도 당시에 교당들을 다 지어놓고 교화하지 않았다. 우리가 교화하자는 것이지 무슨 체제를 갖추자는 것이 아니다. 교화는 사람이 하는 것 아닌가. 사람이 하는데 제일 중요한 사람이 주법(主法)이다. 

해외종법사를 두자는 것은 각 나라마다 주법을 두자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말을 총부를 새로 만든다는 말로 오해한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은 시스템보다 사람이다. 숫자가 적더라도 해외종법사 할 만한 사람이 있으면 하면 된다. 그 곳에서 각 국가와 문화 상황에 맞게 대종사 교법대로 하면 잘못될 일이 없다. 교정원에서도 모두 교화현장에 맞게 행정을 하려고 해도 몇 개월 지나면 대개 현장감각이 사라지는 게 현실이다. 하물며 그 나라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이 여기 앉아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맞는 일인가.

이번 종법사 선거에서 세 분 이나 후보로 선출됐다. 이 분들은 종법사로서 자격을 갖춘 분들이다. 그러면 그 분들이 어디를 가더라도 종법사직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한 것이다. 
이단치교(以團治敎)이기 때문에 종법사가 있으면 수위단을 구성할 수 있다. 대종사 당대에 수위단을 구성할 때 그 어른들이 전부 항마위는 아니었다. 해외에 재가출가 가운데 진실하고 신심 굳은 사람들로 구성하면 되는 것 아닌가. 교정원, 감찰원 두는 게 문제가 아니라 수위단회가 구성된다는 게 핵심이다. 나는 그렇게 보기 때문에 해외종법사 제도가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대산종사도 교단에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은 60년대 해외종법사 제도를 구현시키려 했다. 교단 2대말에는 반드시 실현하려 했지만 대중들의 반대에 부딪혀 하지 못하고 굉장히 낙담하셨다. 내 생각에 그때 뜻을 못 받들었기 때문에 지금 교세가 이렇게 됐다고 생각한다. 그때 어른 뜻을 받들어 해외종법사 제도를 실현했더라면 지금의 교화 판도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상시훈련 체제란 
단법으로 교화단을 구성하는 것, 단장을 선출해서 단장훈련 시키고
단별로 정기훈련을 나게 하며 각자는 일상에서 상시훈련 해나가야

 

해외종법사를 두자는 것은
각 나라마다 주법을 두자는 이야기다
해외에서 각 문화에 맞게 대종사 교법대로 하면 잘못될 일이 없다

-종법사가 여러분 있다면 교단에 분열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종법사와 미주총부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듣고 싶습니다
교단을 분열시킬 사람을 종법사로 안보내면 된다. 교화를 더 잘하고, 교법이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하려는 게 본의다. 앞으로 미국총부, 유럽총부가 생길 텐데 여기는 한국총부가 아니라 중앙총부라 해야 한다. 또한 자치교헌을 생각할 때다. 자치교헌를 어렵게 생각하는데 하나도 어려울 게 없다. <교헌>을 새로 만드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교헌> 제1장, 제2장은 똑같이 적용하고 종법사와 조직에 관한 부분을 그곳 세정에 맞게 바꾸면 된다. 교화나 봉공활동을 하려면 교구, 기관, 법인은 있어야 한다.

현재의 교정원과 감찰원으로 인해 교단이 행정화된 측면이 있다. 초창기에는 교단 전체를 하나로 응집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니 종교가 행정기구화 돼버린 것 같다. 미국은 교정원, 감찰원 둘 것 없이 교화단 총본부 식으로 갔으면 한다. 그리고 수위단회를 보좌할 수 있는 교화단 사무처 같은 기구를 두고, 그때마다 필요한 일이 생기면 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보장하면 된다. 행정을 많이 발전시킬 필요가 없다. 그렇지 않아도 미국은 각 지역 자치가 많이 발전한 곳인데 가급적이면 서로 알아서 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처음부터 정기훈련과 상시훈련 체제로 정비하고, 재가교도들은 모두 상시훈련 체제로 나가야 한다. 상시훈련 체제란 단법으로 교화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단장을 선출해서 상시훈련하다가 단장 훈련시키고, 단별로 정기훈련을 나게 하며, 각자는 일상에서 상시훈련 해나가게 하면 된다. 

대종사께서 "너희들 정신 차리지 않으면 나중에 코 큰 사람들에게 배워야 한다"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우리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 하신 말씀인 줄 생각했다. 내가 미국을 가보니 진짜로 그렇겠구나 느껴졌다. 그들은 실지 생활에서 확실히 도움되는 것을 원한다. 노스캐롤라이나교당에 가보니 외국 교도들이 문답 감정하는데 질문이 굉장히 사실적이다. 지금 미국에서 정기훈련과 상시훈련이 조금만 더 알려지면 큰 반향이 있을 것 같다.

-교화단 중심의 상시훈련이 이단치교의 중심이라고 했습니다. 원불교 교화정체성도 여기에 있나요
그렇다. 교화단법과 상시훈련이 원불교 교화의 정체성이다. 우리는 신앙성이 부족하다며 무엇을 자꾸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교화 형태는 기성종교를 따라가고 있다. 이건 아니다. 하루빨리 정신 차려서 대종사께서 하라고 한 그대로 돌려놔야 한다. 또한 정산종사께서 이단치교를 교단통치의 핵심체라 했다. 교화단은 공부가 중심이 되는 조직이지, 교화단 전체가 교단을 관리하는 조직이 아니다. 교단의 정책방향이나 통치는 수위단회에서 이뤄진다.

나는 그동안 수위단회 활동을 하면서 그렇게 생각한 때가 있었다. 항단이라는 것이 위의 뜻을 받들고 밑으로 하달하는 중간 역할을 하는 단으로서 상하연결 조직처럼 생각을 했기 때문에 교화단이 일종의 관리조직이 아닌가 생각했다. 지나고 보니 교화단을 그렇게 볼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종사는 항상 아홉 사람만 지도하라고 하셨다. 이 생각이 번쩍 들었다. 단 조직 자체는 그대로 있고, 사람이 그 위의 단으로 올라가거나 그 밑의 단으로 내려가서 다시 아홉 사람을 잘 지도하면 된다. 그래서 항단회를 진행할 때 단별로 보고하는 시간들을 없애고 해봤다. 

공부 위주로 단을 운영하려고 했다. 특별히 알려주거나 알아야 할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고 공부 중심으로 했다. 그러다보니 교화단이 재밌어졌다. 처음에는 나만 재미있나 생각했는데 단원들도 재미있어 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정수위단회에서도 이렇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수위단회에서도 공부 외에는 모든 것을 다 생략했다. 공부조직 하나만 생각했다. 나머지는 따라오게 해야 한다. 공부 중심으로 단장 재량에 맡겨버리면 된다. 식순도 형식에 얽매인다 싶으면 바꾸거나 생략해도 된다. 처음 정수위단회를 했을 때 두 시간 반을 했다. 시간 가는지 몰랐다. 

올 1월에는 세 시간을 했다. 정해진 룰은 없다. 각자 상황을 이야기하고, 자기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동지들과 공유했다. 어떤 것이든 관계없다. 서로 돌아가면서 감각감상 발표도 하고 공감하고 걱정해주니 큰 위안을 얻게 된다. 세상에 '이 좋은 법을 놓고 지금까지 돌아왔구나' 생각했다. 정수위단만 의식이 일치해도 교단사는 바뤄진다.

향후 정수위단원들은 단회와 함께 지방을 순회할 것이다. 일 년에 6회 정도는 나가자 했다. 현장을 방문해 그 곳 세정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경청할 것이다. 자연스럽게 교단 지도부가 다녀감으로써 그 지역에 힘이 되고, 소통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전무출신제도 혁신의 방향을 알고 싶습니다
현행의 교무·도무·덕무의 전무출신 품과는 단일화 해야한다. 대종사께서 반상, 적서 차별을 다 없애셨는데, 지금의 품과는 차별적 요소가 강하다앞으로 품과는 하나로 통일하고 인사로 적절히 조절해 가야 한다. 또한 정남정녀 선서에 대한 문제는 정산종사 당대 이미 하신 사례가 있다. 선서부터 하게 한 것이 아니라, 지원자가 교역에 임하다가 순숙되면 그때 선서를 하게 했다. 그 사이에는 지원을 바꿀 수 있다. 다만 아무 사유 없이 자기 마음대로 바꾸면 안 된다. 또한 승인을 얻는데 있어 불이익을 줘서도 안된다. 만약 그 사이에 결혼하는 교역자들이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이냐. 그것은 인사로 해결하면 된다. 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인사를 배치하면 된다.  그 분을 데려갈 수 없다면 못 보내는 것이고, 실력이 있는 분이라 모셔가겠다고 하면 인사배치 하면 된다. 해외개척교화도 부부가 함께 교화하면서 현지에 뿌리내리도록 하면 좋겠다.

'이 좋은 법을 놓고 지금까지 돌아왔구나 생각했다'

앞으로는 남북이 통일된 시대도 생각해야 
현재 출가자들만으로는 인재가 많이 부족하다
재가교무를 양성하려면 출가와 똑같이 교육을 밟아야 한다


현행 전무출신 품과는 단일화 해야
지금의 품과는 차별적 요소가 강하다
앞으로 품과는 하나로 통일하고 인사로 조절해 가야한다

-재가교무 제도를 다시 살린다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하실 것인지
재가교무는 대종사 당대에 재가교무, 재가교감이라고 해서 시행했던 제도다. 이후에 연구가 부족해서 재가교무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이 없었다. 지금의 원무들이 개척교화 선봉에 나선것처럼 생각하면 되는데, 당시 어떤 재가교무가 개척해서 교도들이 생기니까 교무를 요청했다. 

그런데 교도들이 재가교무하고 관계가 깊으니까 출가교무와 재가교무 사이에 문제가 생기는 일들이 발생해 나중에는 재가교무를 안뽑고 출가교무가 직접 개척하게 됐다. 앞으로는 남북이 통일된 시대도 생각해야 하는데 현재 출가자들만으로는 인재가 많이 부족하다. 한편에서는 원무를 잘 활용하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원무가 하는 직장교화 영역이 분명히 있는데 재가교무 영역까지 하면 혼선이 생긴다. 도무, 덕무하고는 또 다른 문제다. 교육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재가교무를 양성하려면 출가와 똑같이 교육을 밟아야 한다. 교학과를 다니면서 일정한 학점 이수를 하고 고시도 통과해야 하는데 다만 공동체 생활이 아닌 통학하는 것이 다르다. 

또 고시에 합격했더라도 다른 직장을 구하지 않고 재가교무를 하고 싶다는 경우에 한해서, 지금 기간제 전무출신들이 1년 동안 영산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것처럼 재연수를 시켜 적절하게 시행토록 하면 될 것이다.

-외총부 내총부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외총부 내총부 이야기는 대산종사께서 말씀하셨다. 이전의 어른들께서도 어떤 의미에서 총부가 발전되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이야기하셨다. 정산종사께서는 '길룡에서 뿌리내리고(托根於吉龍), 신룡에서 개화하며(開花於新龍), 계룡에서 결실하고(結實於鷄龍) 금강에서 결복한다(結福於金剛)'고 했다. 대산종사께서도 대전권 말씀을 많이 하셨다. 외총부에서는 교화나 봉공 등 외적인 활동을 담당하고, 내총부에서는 내적인 활동을 담당하라고 하셨다. 

요즘 이 말씀을 상기해보면 '어른들은 수십 년에서 수백 년 앞을 내다 보셨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대산종사께서 신도안으로 옮겨올 때도 "큰 틀 잡아라"하셔서 백만평 부지를 마련했는데, 지금 우리가 이것을 마련한다고 생각하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지금 총부는 수위단이 있고 역대 스승님들의 성탑도 있기 때문에 수도도량의 심장부로서 역할을 하면 되는데, 앞으로 세계 사람들이 모여들고 활동하는 곳으로는 협소하다.

조건만 갖춰지면 대전권이 외총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가야 한다. 사람 만나기도 좋고, 방문객들과 숙소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세종시가 생기고, 국회분원이 온다고 한다. 이제는 청와대 분실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 않나.

-교구 편제에 대해서도 큰 방향을 제시해주십시오
교구제는 결국 교구자치를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교구 규정에도 그렇게 명시돼 있다. 그런데 편제가 잘못돼 있다. 지구가 교화해야 한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몇 개 교당밖에 없는데 자치적으로 교화를 할 수 없다. 그래서 2~3개 지구를 합해 최소한 20~30개 교당을 하나의 교구로 편제하고 지구장을 교구장으로 이름을 바꾸는 것이다. 대교구는 총부처럼 관할 행정을 책임지게 하고, 지금의 교구장은 대교구장으로 직접 교화는 하지 않는다. 그리고 중앙이 가지고 있는 행정권, 인사권, 재정권, 법인 모두 다 나눠주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총부에 교역자가 이렇게 많을 필요가 없다. 그때는 중앙총부를 수위단 중심으로 정책 위주로 운영하면 된다.

-통일부원장 인사를 처음했습니다. 평화통일과 북한교화에 대해 말씀 해주신다면
남북통일에 대해서는 이전에 어른들께서 말씀해 주신 것이 있어서 우리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지금이 그때가 아닌가 한다. 100주년 전후로 아무런 기미가 안보였는데 지난해 4월 남북정상이 만난 이후로 평화통일 기운이 부쩍 커졌다. 이제는 북한 측에서도, 미국 측에서도 다시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비핵화와 관계없이 평화기조는 그대로 갈 것이다. 통일은 몰라도 곧 남북이 서로 왕래하는 날은 올 것이므로 교단적으로 충실히 대비해 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더 해주고 싶은 말씀은
나이가 들수록 '대종사의 법이 얼마나 위대한 법이고, 어찌 다행히 여기 들어와서 공부하게 되었는가'라는 소회가 깊다. 우리가 진실로 대종사를 주세불로 믿는다면 우리가 여기 와서 사는 게 보통일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법연으로도 지중한 인연이지만, 우리 모두 대종사께서 주시려는 것을 마음껏 가져다가 사용하고 세상에 이익 주는 생활을 해나갔으면 한다.

대담=본사 최정풍 사장
사회=안세명 편집국장 asm@wonnews.co.kr 

[2019년 1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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