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장 수여자 26인 법신불 전에 봉고식
시설장과 교무로서 이중역할 잘 수행해야

[원불교신문-류현진 교무]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원기104년 사령장 수여와 법신불전 봉고 및 연수를 진행했다. 18일 원광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는 산하 시설장, 중간관리자 등 신규 인사사령자 14명과 유임자 12명에게 사령장이 수여됐다. 사령자들은 법신불 전에 봉고를 올리며 삼동윤리 정신에 바탕한 법인과 시설의 각 사업들이 나날이 성장하여, 사회복지를 통해 교단을 발전시킬 것을 기원했다.

이어진 연수에서 유형진 삼동회 이사장은 “지도인으로서 근무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분명하고 정확한 수퍼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신용과 원칙준수를 함께 강조했다. 또한 “시설장 혹은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과 교무로서의 이중 역할 속에서 모호함을 가져서는 안 되고, 시비이해를 가려 상벌을 주어야 할 자리에서는 객관성을 가지고 투명하게 이해를 밝혀 상벌을 주고, 그 이후에 당사자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이중역할을 함께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규 사령자들은 주어진 소임에 감사하며, 각자 주어진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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