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효도마을 이·취임식
박은전 신임 이사장 취임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 박은전 신임 이사장이 법신불 전 봉고문을 통해 노인복지 전문법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의 새 이사장으로 박은전(본명 현자)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 10일 원광효도마을 법당에서는 박 신임 이사장의 취임과 오우성(본명 성배) 이사장의 원불교 재정부원장 이임을 축하하는 이·취임식이 진행했다. 내빈으로는 허광영 원광학원 이사장과 배현송 중앙교구장, 양인경 공익복지부장, 정헌율 익산시장, 시의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 이사장의 뒤를 이어 법인의 책임을 맡게 된 박 신임이사장은 법신불 전 봉고문을 통해 감사보은의 마음을 올렸으며 오 이사장으로부터 법인을 이양 받았다. 박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지만 오희선 초대 이사장과 오우성 이사장의 업적에 흠이 되지 않을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법인을 태동시킨 초대 이사장의 뜻과 정성을 잊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며 "앞으로 시대적 요구에 걸 맞는 운영안전성, 운영투명성, 전문성, 책임성을 갖추어 선도하는 노인복지 전문법인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 효인성 및 효실천을 통한 청소년을 위한 효실천 동아리 등의 활동과 현대적 효실천의 다양성을 연구발표하며 효의 실천도량으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원광효도마을은 우리 익산시를 효문화도시로 발전을 위한 공로가 컸다. 초대 이사장부터 현재까지 익산시와 함께 폭넓은 파트너십을 가지고 효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법인의 토대를 마련하고 반석위에 올려놓은 전임 이사장들의 뒤를 이어 신임 이사장도 법인과 익산시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은 중앙수양원이 모태가 됐으며 '의료와 복지가 함께하는 노인 종합복지타운 건설'이라는 큰 포부를 품고 원기88년 5월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10개 산하시설을 운영하는 법인으로 성장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19년 1월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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