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구 교무 10인 새로 부임
단단한 교화의 터전 다지는 주역들 될 것

[원불교신문=류현진 교무] 충북교구가 ‘부임교무 환영 및 신년교례회’를 통해 원기104년 충북지역 교화의 힘찬 도약의지를 다졌다. 지난 20일 충북교구 내 22명의 교무들과 원덕회 교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인사와 함께 새롭게 교구에 부임하는 10명 교무들에 대한 환영식을 진행했다.

새로 부임한 훈타원 박성연 충북교구장은 교화의 시기를 터를 다지는 시기, 꽃이 피는 시기, 열매를 맺는 시기에 비유하여 “지금 충북 교화는 ’터를 다지는 시기‘이다. 원불교 104년의 역사에서 현재 교화가 잘되는 타 지역의 교당들은 약 80-90여년 정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충북은 50여 년의 역사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아직 초창기라 할 수 있다”며, “대종사께서 무슨 일이든지 남이 다 이루어 놓은 뒤에 수고 없이 지키기만 하는 것보다 내가 고생을 하고 창립을 하여 남의 시조가 되는 것이 의미 깊은 일이라고 하셨으니, 약간의 어려움과 고생이 뒤따를지라도 우리 모두 단단한 터를 다지는 창립의 주역이 되어 훗날 후배들에게 보람찬 회상을 물려주자”고 함께 부임한 교무들을 독려했다.

충북교구는 현재 13개 교당과 4개 기관으로 교화활동을 하고 있으며, 교도소법회, 경찰학교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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