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께서는,
"나이가 들어도
해결하기 어려운 마음이 있다"시며,
자신의 주견과 잣대로
상대방을 함부로 판단하고
저울질하는 습성을 크게 경계하셨습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가까운 인연일수록 사랑하고 존중할 때
그 인연의 깊이가 더욱 지중해지듯,
성리(性理)를
아는 분들의 심법은,
오직 자비와 경외심으로
마음의 시비와 다툼을 내려놓습니다.
대산종사 말씀하십니다.
"참다운 동지는
마음에 상대심과 승부심이 없이
다 같이 성공하기를 염원할 뿐이요,
동지의 잘한 점을
내가 잘한 것보다 더 기뻐하고,
동지의 잘못을
나의 잘못으로 여길 줄 아는
심법(心法)을 가진 사람이니라."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19년 2월1일자]
안세명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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