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언론인회 신년하례
김진구·장혜원, 원광언론인상

원광대학교 출신 언론인들이 신년하례를 통해 동문 간 결속과 모교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광대학교 출신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년하례와 언론인상 시상을 통해 동문 간 결속과 모교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1월25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언론계에 종사하는 5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원광대학교 언론인회(이하 원언회) 한성천 회장(전북도민일보)은 개회사를 통해 "원언회는 1988년 김삼룡 총장의 지원으로 당시 연합통신 익사지사에 있던 나훈 동문을 1대 회장으로 현재 7대 회장에까지 이르게 됐다"며 역대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원언회는 전북 최초의 대학 언론인 모임으로 3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자리에 함께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원광대학교에서 8년간 강의했던 인연을 소개하며 "원언회의 무궁한 발전과 대한민국 언론계를 선도해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은 "원광대학교는 전북이라는 지역사회에 새로운 차원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개벽대학'으로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며 원언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박 총장은 "원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영석 열린총동문회장은 "회원들이 큰 변혁과 세상을 바꾸는 일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원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원언회는 언론문화 창달에 헌신하여 모교의 명예를 빛 낸 김진구(시사전북), 장혜원(전북도민일보) 동문에게 원광언론인상을 수여해 모교 발전과 원언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2019년 2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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