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유형진 신임 이사장 취임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제9대 이사장으로 유형진 이사장이 취임했다. 25일 원광보건대 WM관 4층 컨벤션 홀에서는 정덕균 이사장 이임과 유형진 이사장 취임을 축하하는 이·취임 봉고식이 진행됐다.
정 이사장은 기관장, 상임이사, 대표이사 등 26여 년간 삼동회에 재직하며 원불교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해왔다. 법인에 별도의 감사팀을 구성해 산하 기관에 대한 감사와 행정을 지원했으며,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은혜확산 운동에 힘써왔다. 삼동회에서는 정 이사장의 공덕과 노고를 치하하며 공로패와 이사장으로 활동했던 3년간의 사진첩을 증정했다.
정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삼동회를 개척했던 선진들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선배들이 해 놓은 것에 바탕해 유형진 신임 이사장이 꽃길만 걸어갔으면 좋겠다"며 선후진에 대한 정의를 건넸다.
유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선진들이 이루어 놓은 터전 위에서 삼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법인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법인으로 성장할 것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통해 교단과 한국사회복지에 기여하는 복지법인이 될 것 ▷'윤리경영'을 통해 신뢰와 존경을 받는 법인이 될 것 ▷사회복지를 통한 '원불교 교법의 사회화 실현'을 약속했다.
오우성 재정부원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이사장과 삼동회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하며 격려를 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교정원 각 부서장, 김명덕 삼동회 전이사장, 삼동회 후원회장, 산하시설장, 원로교무 등이 함께 했다.
[2019년 2월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