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설을 맞아 전국의 교당과 기관에서 합동향례를 진행하는 가운데 서울교당에서는 51가족이 참여했다. 195위의 묘위를 모시고 추모의 정성을 다해 향례를 올린 165명의 서울교당 교도들은 가족별로 분향헌배를 올리며 명절 공양을 함께했다. 또한 식후 다과 시간을 마련해 새해인사와 훈훈한 덕담 시간을 가졌다. 

원불교에서 기념제를 통해 열반인에게 추모의 정성을 바치는 뜻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숙세의 업장을 녹이고 도문에 인연을 깊게 하기 위함이며, 또 하나는 열반인의 재세 당시 공덕을 추모해 후생의 보본 사상을 권장하기 위함이다. 

[2019년 2월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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