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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속에서 만난 마음, 있는 그대로 써보는 시간
일과 속에서 만난 마음, 있는 그대로 써보는 시간
  • 정성헌 기자
  • 승인 2019.02.15
  • 호수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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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구 어린이·학생훈련
훈련주제, 마음을 잘씁시다
강원교구가 어린이·학생 겨울훈련을 진행하며 상시훈련을 통한 마음공부를 지도했다.
강원교구가 어린이·학생 겨울훈련을 진행하며 상시훈련을 통한 마음공부를 지도했다.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강원교구가 어린이·학생 겨울훈련을 통해 마음공부 문화를 진작시켰다. 1월22일~24일 우인훈련원에서 '마음을 잘 씁시다'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강원교구가 전산종법사가 강조한 상시훈련법을 원기 104년 청소년교화 방향으로 계획한 이후 첫 훈련이었다.

일과 자체를 마음보기 훈련을 전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아침 좌선과 요가로 시작해 OX퀴즈 및 스피드 퀴즈로 교리 이해를 높였고, 만다라 미술치료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 기재한 마음일기는 하루동안 만났던 다양한 마음들을 있는 그대로 기재하며 청소년들에게 낯선 상시응용주의사항 6조와 마주하는 시간이 됐다.

홍천교당 윤찬주 학생은 마음일기를 통해 "세번째 오는 훈련이지만 그때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친해지는데 항상 떨리는 마음을 느낀다. 그래도 빠르게 친해지고 어울릴 수 있어 좋았다"고 했고, 횡성교당 김여리 학생은 "훈련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는 법을 얻어가는 것 같아 좋다"고 감상을 전했다.

또 강릉중앙시장, 오죽헌, 사천해변 등 우인훈련원에 접한 지역을 견학하며 사람과 자연을 느끼는 시간은 지역 특성상 대부분 산골에 사는 청소년들에게 신선한 기회가 되기도 했다.

손장성 강원교구 청교협담당교무는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마음을 쓰는 것이 잘 쓰는 것인지 깨닫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훈련이 되고자 했다"며 "그러다보니 팀별 경쟁 게임, 좌선, 미술치료 등 모든 프로그램 중심은 하루 일과 가운데 일어난 마음을 기재하는 마음일기로 귀결됐다. 마음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음을 이해해 나갔기 때문이다"고 훈련 취지를 설명했다. 손 교무는 원기104년 강원교구 청소년교화에 대해서도 "양보다는 질적 교화로 통일 시대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을 지금부터 길러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년 2월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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