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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수행공동체 위한 교법적용 모색
행복한 수행공동체 위한 교법적용 모색
  • 류현진 기자
  • 승인 2019.02.20
  • 호수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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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동부교구 노스캐롤라이나교당, 교도 정기훈련
15년 교화매진, 현지인 주말법회 백여명 평균 출석
노스캐롤라이나교당이  회화시간과 미국내 원불교 정착을 위한 토론, 선수행, 서원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교도 정기훈련을 진행했다.
노스캐롤라이나교당이 회화시간과 미국내 원불교 정착을 위한 토론, 선수행, 서원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교도 정기훈련을 진행했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미주 동부교구 노스캐롤라이나교당(소원공·이현인·박혜은 교무)이 2일~3일 미국 내 교법 적용의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교도 정기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교도간 마음을 열기 위한 회화시간, 미국 내 원불교 정착을 위한 토론, 선수행 및 서원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회화시간 현지인 교도들이 원불교 공부법과 교화단에 대한 견해를 허심탄회하게 발표했다. 교도들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현지인 교도로서 느끼는 원불교 공부법에 대한 이질감, 교화단 모임에 대한 어려움 등을 토로하며, "어떻게 하면 모두가 행복한 수행 공동체를 만들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더 나아가 원불교 법과 교화단 조직이 아무리 훌륭하다 할지라도 상의하달식의 일방통행으로는 현지인 교화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

원은혜화(Patty Daniel) 교도 회장은 "올해 훈련은 지난 모든 훈련들을 통틀어 가장 의미 깊은 훈련이었다"며 "교화단원으로서 법연이 깊어지고, 미국 내 원불교의 희망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마음이 새로워지고, 기운이 살아남을 느낀다"고 감상을 전했다. 

한편, 훈련기간 중 교도들은 원허주(Kathleen Herr) 교도 부친 종재식에 참석해 고인의 해탈천도를 위한 축원기도에 마음을 함께 모았다. 

노스캐롤라이나교당에서 정식으로 입교를 하고 법명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1년간 법회 참석, 교리공부, 문답감정 및 1박 2일의 신입교도 훈련을 받아야 한다. 지난 15년간 꾸준히 교화에 매진해 온 결과 노스캐롤라이나교당의 현지인 주말 법회(토, 일) 평균 참석 수는 백여 명에 달하고 있으며, 그 중 법명을 받은 신입교도는 31명이다. 매달 진행되는 교화단 모임은 교당과 단원의 집에서 격달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10년간 진행된 교도 훈련 중 가장 많은 교도가(23명) 참석해 미주 교화의 청신호를 보여 줬다.

[2019년 2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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