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교학대학 원불교학과
15명 예비교무, 학위수여식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원불교학과 학위수여식이 20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2층 소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직원, 학생 가족, 선후배 등의 축하 속에 15명의 예비교무들이 원불교학과 문학사의 학위를 받았다.

양자훈 예비교무는 복수전공으로 인문대학 문예창장학과 문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박지호 예비교무는 교직과정 이수를 통해 중등학교 정교사 2급(종교) 교원자격을 획득했다.

격려사에서 김상익 원로교무는 “졸업을 통해 소태산 대종사의 큰 보은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교학대학장 한창민 교수는 축하하러 오신 부모님, 스승님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며 “졸업자들에게 진실한 마음으로 큰 꿈을 가지고 사는 전무출신이 되기를 당부한다”고 부탁했다.

시상에는 김대윤 예비교무가 원광학원 이사장상을 받았으며, 학업우등상과 학장공로상에는 박지호 예비교무, 교육부장상에는 양자훈 예비교무, 서원교과우수상에는 이강원 예비교무가 수상했다.

부모님에게 올리는 감사의 편지는 주희정 예비교무가, 스승님께 올리는 감사의 편지는 양덕원 예비교무가 그동안 길러주고 가르쳐주신 은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1월14일 열반한 김도공 교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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