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프로그램 선정, 지원
행복대학 등 다양한 기획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가 교화활성화를 위한 동기부여의 방법으로 교구 교화 지원금을 공모를 통해 선정, 지원해 귀추가 주목된다. 부울교구는 2월14일, 교구 내 교당·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 교화지원 프로그램 중21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부울교구는 지난 달 1월17일 교구청에서 열린 출가교역자협의회에서 승인된 원기 104~106년의 교화비전에 따라 올해 교화 지원금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올해 4가지 교구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인 현장교화 지원강화 방안에 따라 교화 프로그램을 모집한 결과 교화프로그램 지원 14개소, 어린이법회 지원 5개소, 교화포럼 운영 지원 2개소를 선정했다. 

교구 교화 지원금 총액은 2천5백만원으로 지구교화 지원금 5백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2천만원을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에 전액 지원한다. 올해는 교의회 의장단에서 1천만원을 후원해 전체 지원금이 풍부해지게 됐다. 

교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된 14개 영역은 남부민·대신·신평·문현·반송·충렬·해운대·서면·울산·남울산·양산·명륜교당 등 12개 교당과 금곡청소년수련관·북구청소년문화의집 등 2개 기관이다. 어린이법회 운영은 대신·해운대·광안·연산·양산교당이고, 교화포럼 운영은 지역교화 아이디어 및 컨텐츠 개발을 위한 교화기획포럼, 동네 교화 방법 모색 및 사례 발굴을 위한 반송·거제·괴정·문현·사상교당 연합 포럼 등이다. 

'노인행복대학 운영'으로 지역교화에 나서는 해운대교당, 군 간부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기획한 충렬교당 등 선정된 기관들은 계획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화활성화를 기획하고 있어 향후 활동 결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년 3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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