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교구 교도회장단
교화 위한 재가출가 소통

대전충남교구는 교도회장단 훈련을 통해 교화대불공을 위한 소통시간을 가졌다.

[원불교신문=정오인 통신원] 대전충남교구 교도회장단 훈련이 24일 대전교당 대각전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단장·중앙·주무·순교와 함께했던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오로지 교화대불공을 위한 주임교무와 회장단간 소통 시간으로 이뤄졌다.

훈련 결제식에서 김연수 교구교의회의장은 "교구장협의회에 참석하고서 전반적 교화침체라는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됐다"며 "그러나 200명에서 700명으로 교화성장한 강남교당의 사례에서 희망을 찾았다"고 말했다. 교도회장과 주임교무들의 소통과 합력에서 교구 교화의 활로를 담보할 수 있음을 짚은 것이다.

오은도 교구장은 "이 세상에는 불가능이 없다. 특히 공도사업에는 불가능이 없다"며 소록도와 러시아에서의 교화 이야기를 들려주어 가능성을 꿈꾸게 했다. "우리가 마음이 통하고 언어가 통하는데 안될 것이 없다. 안된다는 것은 안하는 것과 같다.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이날 참석한 이들의 마음에 열정을 끌어올렸다. 

한편 주임교무와 회장단은 각 지구별로 분반을 나눠 '사람'과 '실천'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을 이어나갔다.

대전충남교구는 교도회장단 훈련을 통해 교화대불공을 위한 소통시간을 가졌다.

[2019년 3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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