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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관심 갖으면 청소년교화 가능해
교구, 관심 갖으면 청소년교화 가능해
  • 정성헌 기자
  • 승인 2019.02.28
  • 호수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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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 지도자훈련
교우회 우수사례가 대안
원대연 임원들은 지도자훈련 및 임시총회를 진행하면서 교우회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원대연 임원들은 지도자훈련 및 임시총회를 진행하면서 교우회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2월22일~23일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원불교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 지도자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교우회 우수사례가 소개돼 향후 대학생교화의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결제식 이후 진행된 우수교우회 사례는 지난해 원대연 정기총회에서 선정된 전원회(전북대), 충원회(충남대), 호송아리(광주전남교구 대학생연합회)가 발표했다.

전원회는 전국 교우회에서도 선후배간 소통과 결속이 잘 이뤄져 지난해 신입생만 십여 명 유입됐다. 전북권 대학생연합법회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군산대학교와 광주 지역 대학생간의 교류도 지난해부터 시작해 교우회 임원들간의 관계를 끈끈히 다져나가며 주도적인 교우회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충원회는 카이스트 원불교 교우회와 매년 합동법회를 진행하면서 한밭대, 한남대, 목원대, 우송대 등 대학생연합법회를 꾸준히 진행해 대전지역 대학생교화에 앞장서왔다. 또 겨울에는 교당 청소년들과 함께 스키캠프에 참가해 청소년교화에도 멘토로서 일조했다. 특히 호송아리는 8일 창립법회를 앞두고 있는 광주전남교구 신생 대학생연합회로 날로 침체돼가는 대학생교화에 새로운 물꼬를 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광주전남교구가 주관한 대학생 캄보디아 해외봉사를 계기로 호남대, 조선대, 전남대, 광주여대, 동신대, 목포대, 순천청암대 등 27명의 잠자는 교도를 포함해 교도·비교도 대학생들이 모이게 됐고, 원대연 중앙임원 선출, 호남대 교우회 창립 등으로 연결됐다.

여기에는 장덕훈 광주전남교구장의 대학생(청소년) 교화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 지원, 겸직없는 청소년전담교무 배치, 스펙을 중요시하는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을 간파한 해외봉사 아이디어의 합작품이다. 기존 교우회 회원뿐 아니라 잠자는 대학생 교도를 참여케 하고, 30%이상의 비교도 대학생까지 교우회 활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삼조의 사례는 거의 전무하다. 더불어 호송아리 임원들이 교당 어린이 법회를 진행하는 것도 대학생교화의 선순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청소년국 안성오 교무는 "지난해 재가청소년교화자연수에서 현재 호송아리 임원들이 수료하고 농성교당에서 어린이법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교당에서는 청소년교화에 필요한 인력을 해결하고, 대학생은 교화자 역할을 맡김으로써 교우회 운영의 자신감과 교단의 주인으로 깊이 뿌리내리는 계기가 돼 앞으로 대학생교화의 좋은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3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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