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교당 학생겨울훈련
문화체험·조별자유탐방

이리교당 학생회가 '교무님과 떠나는 행복한 서울여행'을 주제로 겨울학생훈련을 진행해 견문을 넓혔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이리교당 학생회가 2월23일~24일 '교무님과 떠나는 행복한 서울여행'을 주제로 학생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은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를 관람했다. 이는 개인의 다양한 재능이 거래 가능한 상품으로 전시되고 소비자와의 구매로 직접 연결되는 플랫폼 전시회로 16명의 학생들은 각자 관심있는 부스를 찾아 견문을 넓혔다. 저녁에는 홍대에서 길거리 버스킹, VR체험, 이색카페 찾아가기 등 자유롭게 도시 문화를 체험했다. 

24일 오전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해 옥사 체험 등 독립운동 수난의 역사를 배우고,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조별 자유탐방시간을 통해 협동성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1조는 서울남산타워, 2조는 동대문플라자, 3조는 명동거리와 명동성당 등 학생들 스스로 목적지를 정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고 체험비를 운영하며, 자력으로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나현 부회장은 "교당 막내로 학생회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중학교 동생들을 챙기게 되니 어색하고 신기하다.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했고, 새로 오신 교무님과 가까워지고 학생회원끼리 하나가 된 훈련이 된 것 같아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새롭고 이색적인 추억을 쌓고 자력의 필요성을 일깨워주신 오제경 교무님과 전현오 교무님께 감사드린다"고 훈련 소득을 말했다. 

오제경 지도교무는 "학생들이 도시에서 자력으로 활동하여 자신감을 갖고, 조별로 소통하며 협동심을 기르며, 다양한 견문을 쌓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훈련기획 취지를 밝혔다.

이리교당 학생회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해 독립운동사를 배우고,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리교당 학생회가 코엑스에서 열린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에 참석해 각자 관심있는 부스를 찾아 견문을 넓혔다. 
이리교당 학생회가  “교무님과 떠나는 행복한 서울여행”을 주제로 도시문화체험, 조별자유탐방 등 학생훈련을 진행했다.
이리교당 학생회가  “교무님과 떠나는 행복한 서울여행”을 주제로 도시문화체험, 조별자유탐방 등 학생훈련을 진행했다.

[2019년 3월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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