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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출신 정기훈련, '비움·채움·나눔'
전무출신 정기훈련, '비움·채움·나눔'
  • 류현진 기자
  • 승인 2019.03.15
  • 호수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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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 변화 시도
3·4급 보좌교무 훈련 신설
전무출신 1차 정기훈련 시작돼, 참가자들이 '반갑습니다 톡톡'프로그램에서 전체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무출신 1차 정기훈련 시작돼, 참가자들이 '반갑습니다 톡톡'프로그램에서 전체인사를 나누고 있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전무출신 정기훈련이 6일~12일 제1차 훈련을 시작으로 총11차에 걸쳐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진행된다. 원기104년 훈련주제는 '나를 새롭게! 세상을 은혜롭게!'이다. 

김준영 부원장은 "'나를 새롭게'에 중점을 두고 일상을 공부기회로 삼아 결국에는 세상에 은혜로 나타나, 원불교의 존재 이유를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주제를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훈련 프로그램은 상시훈련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상시응용주의사항 6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크게 비움·채움·나눔 세 가지 테마로 ▷'비움'은 선강의(정현인 교무)와 선, 염불 등 수양과목을 실제 체험하는 프로그램 ▷'채움'은 상시응용주의사항에 대한 강의(최희공 원무, 김관진 교무, 정현기 교무) ▷'나눔'은 채움시간을 바탕으로 한 단별 회화 시간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지향적인 의식을 깨우기 위한 특강으로 중앙일보 백성호 기자의 '깨달음을 일상에서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와 단국대 최원철 석좌교수의 '우주 의식에 대한 인간의 인지' 강의가 진행된다. 또 양대관 교도(마산교당)의 명상콘서트가 새롭게 마련돼 힐링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변화된 사항으로는 선택정진 분반활동을 '일심정진'시간으로 변경해 휴식명상, 법문사경캘리 등 6가지 프로그램으로 훈련원 교무들이 직접 담당 지도할 계획이다. 또, 보다 효율적인 혜두 단련을 위해 기존의 강연시간을 심도있는 회화로 변화시켰다. 훈련에 입선한 교무들의 공부담은 교단 내 재가, 출가 공부인 한 명씩을 미리 섭외해 진행하는 방향으로 바꾸고, 훈련 마지막 밤에 '새롭게 은혜롭게' 시간을 만들어 동지들 간에 화합하며 법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기획했다. 종법사 훈증 대신 올해 추대된 교령들을 초대해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4급 보좌교무 훈련'이 제4차 전무출신 훈련에 신설된 것 또한 눈에 띄는 변화이다. 장형규 훈련팀장은 "보좌교무들이 교단의 중간세대로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세대들만의 고민과 비전과 희망을 함께 고민해 보는 훈련으로 기획했다"며 "보좌의 역할을 하면서 자신의 역량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성효 원장은 "새로 부임한 훈련원 직원들과 함께 '우리가 먼저 공부하고 실천하는 에너지로 그 마음이 전해지도록 하자'며 매일 공부하고, 각자 맡은 분야를 연마하며, 전 교역자를 위한 기도로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입선인들을 맞이하는 마음을 전했다.

[2019년 3월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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