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산 탄생가 원형 복원
국가지정 문화재 등록 추진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불교 성지사업회 운영위원회가 16일 종법원 접견실에서 진행돼 원기103년도 감사보고와 결산심의 및 원기10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결의했다.
운영위원들은 원기104년 사업으로 ▷성보 제1호 소태산 대종사 탄생가 원형 복원 ▷성적 9호 변산 실상초당터, 성적 10호 석두암터 토지매입 및 봉래정사 건축물 등재 추진 ▷교적 제4호 익산 만석평 공덕비를 만성교당에 설립 ▷성보 제16호 상산종사 탄생가(남원몽심재) 시설관리비 지원 ▷교단문화재 조사발굴 ▷국가지정 문화재 등록추진(정산종사 성탑, 영모전, 제명바위, 영산원, 융문당 등) ▷성적·성보·교적·교보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결의했다. 한편, 정상덕 위원은 사적지가 생길 때마다 공덕자들의 이름을 새겨주는 관례에 대해 향후 교단에서 원칙을 정하여 일관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 날 성지사업회 지도위원에 오도철 교정원장, 회장에 김경일 상임중앙단원과 최준명 교도(신촌교당) 등 운영위원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고 성지사업회 총재인 전산 종법사가 임석해 위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성지의 장엄과 개발 및 수호 그리고 사적의 효율적 관리를 목적으로 발족된 성지사업회는 성지관련지역 교구장, 교구교의회의장 등 현재 50명의 운영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2019년 3월22일자]
류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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