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교구 청년회
신입청년회원 환영식

수원교당에서 이뤄진 청년연합법회는 '새로 시작해 봄'이란 주제로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교당에서 이뤄진 청년연합법회는 '새로 시작해 봄'이란 주제로 50여 명이 참석했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기인천교구 청년회가 연합법회를 통해 소통과 결속을 다지며 교화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17일 수원교당 대각전에서 진행된 연합법회는 '새로 시작해 봄'이란 주제로 교구 청년담당 교무들과 청년회원 50여 명이 모였다. 

어울림 프로그램인 '함께 봄'에서는 새로 부임한 교무들과 신입청년회원들이 함께 인사를 나누는 시간으로 6명씩 7개조를 편성해 회화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담당 교무와 회장단 소개, 신구임원 인사와 일정안내가 이뤄졌다. 

이번 연합법회는 게임을 통해 서로의 정보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처음 만난 인연들의 특성을 알아내고 소개하는 소통을 이끌었다. '전서에서 해답 찾기' 등의 교전공부는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경계의 해답을 교전에서 찾을 수 있었다. 청년들은 법문을 찾으며 같은 경계를 만났을 때 서로 다른 취사의 사례를 이야기하며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공유했다.  

경기인천교구 박은수 청년회장은 "올해 청년회로 올라온 신입회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한 해 동안 함께 공부하는 인연이 깊어지길 염원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친목위주의 레크리에이션 활동보다 법문을 찾고 공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훈련을 준비했다"며 "각 교당의 청년회 활동이 아직 영세하다. 연합법회 등의 활동으로 함께하는 청년회가 돼 결속을 다지고, 교화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인천교구 청년회는 매년 교구청년 전체를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해 원불교 청년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고, 어울림을 통해 화합과 교화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2019년 3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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