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연합 후원재단 이사회
최준명 이사장, 김성곤 추진위원장 참석

원불교 종교연합 후원재단 이사회와 종교연합운동 추진위원회가 서울 구로호텔에서 열려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원불교 종교연합 후원재단 이사회와 종교연합운동 추진위원회가 서울 구로호텔에서 열려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원불교 종교연합(United Religions) 후원재단 이사회와 종교연합운동 추진위원회 연석회의가 진행됐다. 12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에서 최준명 이사장과 김성곤 추진위원장, 사영인 국제부장을 비롯 재가출가 교도 19명이 함께한 이번 회의에서는 UR운동의 현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원불교 종교연합 활동 보고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사)종교평화국제사업단(IPCR),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등의 주요 협력기구 활동 보고가 있었다. 이어 UR아카데미 설립 준비협의가 논의됐다.

원기106년 설립을 목표로 준비를 시작하는 UR아카데미는 UR정신보급, UR인재양성, 교구와 교당 차원의 UR활동 지원 및 확대, 향후 UR창설 준비와 세계평화센터 건립이라는 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영인 국제부장은 "교단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려 한다"고 전했다.

국제적인 종교연합기구를 통해 종교적 공동과제를 토의하고 도덕적 문제를 중심으로 세계의 과제를 다루기 위해 태동한 원불교 종교연합운동이 UR아카데미 설립 준비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2019년 3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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