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구 청소년담당 첫 재가교역자훈련
청소년교화전문가 김명은 정토 초청 특강

경남교구가 청소년 법회 담당 재가교역자 훈련을 열고 청소년 교화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3월30일 교구청 4층 법당에서 진행된 훈련은 정토회교당 김명은 정토를 강사로 초청해 청소년 법회를 구성·진행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꿈밭을 창립한 바 있는 김명은 정토는 정토유치부 법회자료·지도자 메뉴얼·과정안 설계 등 청소년교화 발전 공로로 시타원교화상을 수상하고 어린이 교화단 마음공부 책자를 편수하는 등 청소년 법회에 특별한 내공을 가진 재가교도다.

이날 주제 강의에서 김 정토는 “어떤 다른 법회보다 기획이 중요한 어린이 법회는 유튜브 등과 같은 콘텐츠를 활용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표준 심고문, 콧노래처럼 부를 수 있는 80자 기도문 등을 만들어 외우게 하는 방법도 유용하다”고 말했다.

주제 강의 후에 이어진 전체 회화 시간에는 김명은 강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경남교구 청소년 교화의 어려움을 진솔하게 나누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의견을 공유했다.

해제식에서 이경열 교구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지금 여기에서 마음을 모아 시대에 맞는 청소년 교화의 방향을 찾아보자”고 격려했다.

훈련에 참가한 마산교당 조상원 교무는 “청소년 법회가 부직자들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정토님 강의가 일반 법회에서도 열려 전체 교도와 주임교무들의 관심과 유대가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교구가 청소년법회 담당 재가교역자 훈련을 처음으로 개최하며 교화활성화를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남교구가 청소년법회 담당 재가교역자 훈련을 처음으로 개최하며 교화활성화를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남교구가 청소년법회 담당 재가교역자 훈련을 처음으로 개최하며 교화활성화를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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