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중앙봉공회 정기총회
원용희 11대 신임 회장 선출

원불교봉공회 정기총회가 3월21일~23일 대마도에서 열려, 지난해 사업경과와 예결산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하고 11대 회장을 선출했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불교봉공회 정기총회 및 워크샵이 3월21일~23일 대마도에서 열려, 지난해 사업경과와 예결산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다. 

원기104년 중앙봉공회 진행사업으로는 기존의 환경개선 운동에 더하여 쓰레기 줄이기 운동(포장지 절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EM 사용하기,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기로 결의했고, 현재 부산, 광주, 경남에서 운영되고 있는 '봉공은혜나눔가게'를 교구별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원봉공회는 법인의 정체성 확립, 핵심사업개발 및 인재개발, 후원자 발굴 및 자원확보 전력 등을 원기104년 법인 운영방향으로 발표했다.

원봉공회 강명권 교무는 "각 지회를 중심으로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고 사업비를 지원하여 각 지회 및 지구·지소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제8대~제10대 오예원 중앙봉공회장이 제11대 원용희 신임회장에게 죽비를 이양하고 있다.
원불교봉공회 정기총회 및 워크샵이 3월21일~23일 대마도에서 열려, 지난해 사업경과와 예결산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제11대 중앙봉공회장으로 강동교당 원용희 교도가 선출됐다. 8대에서 10대까지 회장으로 헌신해온 오예원(일산교당) 전 중앙봉공회장은 "지난 9년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교구봉공회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 당선된 회장을 도와 공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원용희 신임회장은 "봉공회원들과 함께 항상 바르게 살피고 바르게 일하는 중앙봉공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문화답사와 겸하여 진행돼 50여 명의 참가자들이 와타즈미 신사, 에보시다케 전망대, 만관교, 하치만궁 신사, 덕혜옹주 결혼 봉축비 등을 탐방하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봉공회 임원훈련은 5월23일~24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는 문화답사와 겸하여 진행돼 50여 명의 참가자들이 대마도 일대를 탐방하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4월5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