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산학원 15주년 개교기념식
윤여웅 이사장 주인정신 강조

훈산학원 개교기념식을 맞아 윤여웅 이사장을 비롯한 교직원·학생·동문 등이 참석해 개교 15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인재육성을 선도하는 학교법인 훈산학원이 개교기념식을 열고 참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3월22일 우석고등학교 영성당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훈산학원 윤여웅(법명 신택) 이사장을 비롯해 전북중학교, 전북여자고등학교, 우석고등학교 교직원·학생·동문 등이 참석해 개교 15주년을 축하했다.

윤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바르게 실천하는 참 도덕인이 되어 주고, 탐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실력인이 되어 새로운 생각과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여는 창조인이라 되어 달라"고 격려하며 "여러분이 발전해야 훈산학원이 발전한다"며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주인정신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학교장 대표 인사를 맡은 전북중학교 이상군 교장은 "훈산학원에는 학생들이 교육정신을 일깨워주는 글귀와 표지석이 많이 있다. 전북중학교에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독서하는 방법 5가지 '박학(博學)·심문(審問)·신사(愼思)·명변(明辯)·독행(篤行)'이란 글귀가 있는데 책을 많이 읽는 학교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카리나, 전자관악기 연주와 테너 정형락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훈산학원의 1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 상영으로 이어졌다. 또한, 학교 발전에 힘쓴 9명의 교사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함으로써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2019년 4월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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