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교구 교리대학
〈수심결〉·일원상·삼학 강의

부산울산교구 교리대학은 10주 강의에 〈수심결〉과 일원상·삼학수행의 공부길을 밟아간다.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올해 부산울산교구 제10회 교리대학은 〈수심결〉과 일원상·삼학수행으로 법풍을 불린다. 법풍의 특임을 맡을 강사로는 남승찬 교무와 정원심 교무가 초청됐다. 4월4일~6월13일 10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2시와 저녁7시에 동일한 강좌가 2회 열린다. 이 중에서 4월18일은 황도국 종사를 초청해 교구 내 전 교도 대상 성리법회로 진행된다. 남승찬 교무가 〈수심결〉을, 정원심 교무가 일원상 수행과 삼학을 강의한다. 

4일 교구청 3층 강의실에서 열린 오후반 개강식에는 22명, 저녁반 개강식에는 18명이 참가해 설렘 속에 10강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광익 사무국장은 "대종사님 제자로서 구도, 수행하며 생기는 재미와 보람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법열이 있다. 눈푸른 납자가 돼 법열에 젖어 행복한 봄날이 되자"고 인사했다. 

정원심 교무는 첫 강의를 시작하는 소감으로 "교도님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주위 인연들을 광대무량한 낙원건설로 이끌기 위해 교법과 교리에 철저해지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의 길이다"고 말했다. 대연교당 김수정 교도는 "오래 전에 들었던 휴휴암좌선문 강의의 희열을 잊을 수가 없어 놓치고 살았던 공부심을 챙겨 진실한 공부를 하고 싶어 신청했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부산울산교구 교리대학은 10주 강의에 〈수심결〉과 일원상·삼학수행의 공부길을 밟아간다. 

[2019년 4월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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