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구봉공회, 김치 나눔행사
2천여 상자, 소외된 이웃 전달

경기인천교구가 김치나눔행사를 열어 소외계층의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경기인천교구는 김치나눔행사를 통해 대각개교절을 기념하고 지역민들과 대각의 기쁨을 함께했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기인천교구가 김치나눔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에 은혜 나눔을 실천했다. 4일 수원교구청에서 교구 봉공회와 경기도의 후원으로 진행된 '은혜의 김치나누기'행사는 김홍선 교구장을 비롯해 재가출가교도 200여 명이 참석했고, 그 밖에 김영진 국회의원과 엄태영 시장, 김봉균 도의원, 김미영 시의원, 김진기 종무과장 등 많은 수원시 기관장들이 나눔행사에 참여해 격려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경기인천교구 김치나눔행사는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소태산 대종사 대각의 기쁨을 함께하며, 소외계층의 지역민들에게 작은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교구 봉공회에서는 김치 2천여 상자(1상자 5㎏)를 각 교당의 인근 저소득층과 노약자, 한부모 가정, 새터민들에게 전달했다.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은 "대종사의 깨달음으로 만생령이 구원을 얻을 수 있기를 염원하고, 그 뜻을 받들어 우리 봉공회원들은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을 염원한다"며 "우리의 작은 은혜가 지역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기쁨이 되며, 위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영진 국회의원은 "김치가 꼭 필요해지는 이때에 원불교에서 은혜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 은혜의 행사로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은혜, 사랑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4일 수원교구청에서  진행된 ‘은혜의 김치나누기’행사는 김홍선 교구장을 비롯해 재가출가 교도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구 봉공회에서는 김치 2천여 상자(1상자 5㎏)를 저소득층과 노약자, 한부모 가정, 새터민들에게 전달했다.

[2019년 4월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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