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구 여성회 봄나들이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재충전의 시간

경남교구 여성회 4월 월례회를 1박2일로 통영 봄나들이 다녀왔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알뜰한 준비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경남교구 여성회 4월 월례회를 1박2일로 통영 봄나들이 다녀왔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알뜰한 준비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여성회가 12일~13일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4월 월례회를 봄나들이로 다녀왔다. ‘변화하는 여성, 변화시키는 여성’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통영지구 교무들의 따뜻한 지원 속에 공부를 통해 법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북통영교당 한성심 교무가 정전 마음공부로 1강을 맡았고 신현교당 육관응 교무가 단전주선으로 2강을 맡았으며 저녁 시간에는 고성교당 정경선 교무가 준비한 ‘차와 명상의 시간’으로 법정을 쌓기도 했다.

이경열 교구장은 “여성 안에는 무한한 은혜와 사랑의 빛이 있다”며 “그 빛이 내 안으로 들어오면 본성을 깨우치고 평등세상을 만들게 된다. 내 안에 잠자고 있는 부처님을 깨우자”라고 격려했다.

신중도 여성회장은 “여성들이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하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구 여성회원들의 행복 바이러스를 전 교구에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며 “무아봉공으로 준비하니 반대로 플러스가 돼 되돌아와 사은님의 위력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이소성대·일심합력·사무여한으로 마음과 마음을 모으고 기운과 기운을 합해서 절대감사의 마음공부로 상대불공에도 힘쓰는 여성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주교당 정원각 회원은 “프로그램도 훌륭하고 맛있는 공양, 따뜻한 차, 풍성한 선물 등 여성회장님의 정성 가득한 준비와 교무님들의 법문 말씀 등으로 완전히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며 “회원들을 위해 지극한 마음을 쏟아주시는 모습이 다 보여 매우 행복했다. 별로 열심히 활동하지 않았던 자신이 돌아봐지며 앞으로의 다짐이 절로 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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