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4개단체, 2천만원 쾌척

군종교화를 위해 재가 4개단체(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가 후원금 2천 만원을 전달했다.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 등 재가 4개단체가 12일 군교화를 위한 후원금 2천 만원을 군종교구에 전달했다. 중앙총부 교정원 법은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재가 4개단체 후원금 전달식은 원기97년부터 청운회가 3·1절 산상기도로 마련된 기도금을 군교화에 기부하기로 협약을 맺었던 것이 시발점이 됐다. 그동안 후원금 전달을 실천해온 청운회에 이어 지난해부터는 봉공회와 여성회, 청년회도 동참했다.

이날 4개단체를 대표해 후원금을 전달한 김대신 청운회장은 "산상기도에 참석해 마음을 모아준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장은 군종교구장은 "올해 산상기도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더해 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며 "국가와 교단 발전의 염원이 더해진 만큼 군교화를 통해 보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방부 후원으로 진행하는 전방부대 종교지도자 방문 행사에 4개 단체장 및 임원을 초청하기로 합의했다.

[2019년 4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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