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과 실제 할 수 있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더구나.

아는 것이 100이라면,
할 수 있는 것은 10만의 힘이라야 한다.
그렇게 어려운 것이다.

마음공부도,
경계를 대해 막상 해보려 하면
잘 안된다.

굉장한 공력을 들여야 한다.

허허~ 그래서
부처되기가 참 어려운가 보다."

경산상사님의 진솔하신 말씀에,
그동안 아는 것을 자랑하고
채우려고만 했던 제 자신을 참회합니다.

교법의 본의는
오직 실행하는데 있음을 명심합니다.

정산종사 말씀하십니다.

"참으로 믿는 마음이 있어야
한 마디 말씀이라도 금옥 같이 알아서
실행에 옮기게 되는 것이요,

실행에 성의 있는 사람이라야
참으로 대종사를 알고 믿는 사람이니라."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19년 4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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