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초청
평화 강연과 사진 전시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가 '유라시아 대륙과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평화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마라톤 사진과 마라톤 티셔츠 등 관련물들도 함께 전시됐다.
이리교당이 7일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를 초청해 평화콘서트 법회를 열었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교구 이리교당이 7일 강명구(법명 진성) 평화 마라토너를 초청해 평화 콘서트법회를 열었다. 이날 '유라시아 대륙과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평화 강연과 평화마라톤·원불교 평화마중기도 사진, 강명구 마라톤 티셔츠 등 관련물들도 함께 전시됐다. 

강명구 마라토너는 "지구의 끝을 향해 달리며 전쟁의 끝, 분쟁과 대립의 끝, 인류의 오랜 수치와 오욕의 끝으로 달리고 싶었다"며 "그곳에 평화가 있으리란 믿음이 있었다. 유라시아를 달려오면서 통일의 시대는 시민들의 작은 마음을 모아야 가능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강 마라토너는 북미간에 금방이라도 전쟁이 터질 듯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전쟁 없는 평화 세상을 위해 2017년 9월1일 유라시아대륙의 서쪽 끝 네덜란드의 호로닝엔 해변에서 평화마라톤을 시작해 유라시아 16개국 16,000㎞를 달려왔다. 

그는 평화마중기도로 십시일반 지극 정성으로 힘을 모아 준 원불교 교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강명구의 평화이야기' 평화 콘서트는 지난달 3일 중앙총부 법회를 시작으로 5월11일 오후2시 광주전남교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6월에는 부산울산·대구경북, 7월에는 대전충남·충북·경기인천, 8월에는 서울·강원·영광으로 이어진다.

[2019년 4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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