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하대호 병원장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새 경영진을 구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약의 원년을 삼았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제11대 병원장에 하대호 교수가 취임했다. 하대호 신임병원장은 이달 초 취임식에서 "지난 20여 년간 대내외 어려운 의료 환경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잘 이끌어 주신 역대 병원장과 교직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구성원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위기의 시기에 교직원과 고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해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 병원장은 세상 일의 좋고 나쁨을 미리 예측할 수 없다는 새옹지마와 민들레의 습성에서 배울 수 있는 9가지 덕목의 포공구덕을 풀이하면서 교직원들에게 병원 발전을 위한 결집과 단합을 독려했다. 

하 병원장은 무릎인공관절 수술분야에서 명성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로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전임의를 거쳐 1998년 산본병원에 부임했다. 이후 교육부장, 진료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산본병원 제8대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원광대 산본병원은 진료부장 순환기내과 이은미 교수, 교육부장 응급의학과 위대한 교수, 이성규 사무국장 등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19년 4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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