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원의회, 각 부서 주요 상황보고 및 상정 안건 승인
청소년교화 정책적 지원 강조, 전무출신 규정개정 검토

144회 임시원의회가 진행돼 상임위원회 결의사항 추인의 건과 상정안건이 승인됐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제144회 임시원의회가 12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임시원의회에서는 제295회~300회 원의회 상임위원회 결의사항 추인의 건을 비롯해 상정된 10사항의 안건 승인, 각 부서의 상황보고가 진행됐다. 

임시원의회 주요안건으로는 원의회 상임위원회 결의사항 추인의 건과 청소년 교화사업회 정관 제정의 건, 청소년 교화사업회 임원 승인의 건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상임위원회 결의사항 추인의 건은 원안대로 추인 승인으로 일괄 처리됐다. 

특히 청소년 교화사업회는 현재 개교당의 청소년교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설명하고, 104~106교정정책에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청소년교화의 기반조성을 강조했다. 
상정된 청소년 교화사업회 정관 제정의 건은 회의에서 제안된 일부 내용수정을 요청하면서 승인했다. 이어진 청소년 교화사업회 임원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원기104년 원무 승인의 건에서는 신규 요청 원무 4명과 현재 원무활동중인 재승인 대상자 13명이 심의됐다. 재승인 요청 대상자 13명은 모두 승인됐으며, 신규 원무 요청자는 4명 중 3명 승인, 1명이 부결됐다. 

또한 전북교구 일부 교당·기관 소속지구 변경의 건은 대성교당과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원광모자원, 원광진양효도의 집을 서전주지구에서 전주지구로 변경 요청이 제안돼 원안대로 승인했다.

그밖에 ▷육영사업회 운영위원 선임의 건 ▷해산국제육영사업회 운영위원 선임의 건 ▷은산육영사업회 운영위원 변경의 건 ▷재단법인 부원 임원 선임의 건 ▷후생·법은·자선사업회 운영위원 및 감사 선임의 건은 각 부서장들의 제안 설명이 있은 후 의원들의 동의와 제청으로 일괄 승인됐다. 

또한 각 부서 주요상황보고에서 교화훈련부는 재가청소년교화자 연수 등 28개 사항 보고가 있었고, 공익복지부는 봉공학술대회, 세계봉공재단 KCOC가입 등 28개 사항 보고, 국제부는 종교연합청년단 발대식, 경산상사 〈수심결〉영역본 출판 등 16개 보고, 문화사회부와 교육부, 재정산업부, 기획실의 상황보고가 이어졌다.

교정원은 교단의 전무출신 인력운영 운영 현황 파악 결과 매년 30명 내외의 근무자 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당분간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에 따라 전무출신규정 개정을 검토 중에 있으며, 주요내용으로 전무출신 정년연장, 품과 폐지, 정남정녀 규정 개정검토 등이 논의되고 있음이 보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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